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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아틀란타 공항 입국 하면서 느낀점

ㅇㅇ | 조회 1617 | 추천 35
  •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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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틀란타 공항으로 미국 입국한 박사생입니다. 미국은 줄서기 시스템에서 혈압 오르는 상황이 많습니다. 미국 도메스틱 줄 쭉쭉 빠지는데 제가 서있던 외국인 줄은 무슨 질문이 그리 많은지 좀체 줄지를 않더군요. 나중에 도메스틱 다 빠진후에 갑자기 옆의 벨트를 열더니 제 뒤에 서있던 사람들에게 이쪽으로 서라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저 한참 뒤에 있던 사람들이 저보다 훨씬 먼저 입국 심사 받더라고요. (한숨)


그거까진 참고 넘어가려고했는데 제앞에 연타로 3명이 정말 질문에 질문을 받으며 시간을 한참 끌더니 결국 비밀의 방(?)같은 곳으로 따로 볼려갔습니다. (제 뒤에 서계시던 한국인 부부는 곧 출발하는 다른 비행기를 잡아타야했는지 발을 동동 구르더라는.... 저도 같은 입장이라 양보할수도 없고 같이 발을 굴렀습니다.) 대충 들어보니 어학원과 신학대학? 관련으로 왔는데 세명 다 직원이 정말 집요하게 물어봤어요. 체류하는 주소부터 어떻게 그곳을 알게되었는지, 학교는 어떻게 정했고, 무슨 조건으로 입학하는지 정말 거의 취조수준으로 물어봐서 앞의 세명이 땀을 흘리더군요.... 


너무 긴장했는데 막상 저는 제출한 서류 대충 훑어보더니 "미국에 온걸 환영해"하고 끝나더군요.. (그 엄청난 스피드에 뒤에서 대기하던 한국인 부부의 쌍따봉을 보았습니다)... 박사로 오시는 분들은 괜찮은거 같은데 어학원이나 J1비자, 신학대학(특정대학인지 전반적인 대학인지는 모르겠습니다)들은 비자 인터뷰때처럼 조금은 대비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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