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학을 위한 출국 준비
마지막으로 중국내의 숙소를 정하고, 항공권예약, 보험가입, 환전과 송금까지 하고 나면 모든 준비가 끝난 것이다. 출국은 적응기간을 고려해 학기가 시작되기 보름 전 쯤에 출발하는 것이 좋으나, 회화 실력 향상을 위해 학기 시작 전 1~2달 간을 어학연수 기간으로 잡는 경우도 있으니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이다. 출국 준비를 할 때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정리해 본다.
1 내게 맞는 숙소 정하기
기숙사 |
장점: 안전하고 비용이 저렴, 학교 근처에 있거나 학교 내에 위치하여 교통비 절약이 가능하다. 외국인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 기숙사는 1인실부터 2,3인실 까지 구성 되어있다.
단점: 신청자가 많아 배정 받기 힘든 경우가 많고, 룸메이트와 방을 함께 쓸 때 룸메이트를 잘 만나지 못하면 생활이 불편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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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테이 |
장점: 현지 생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를 익힐 수 있다.한국인이 운영하는 곳도 있어 적응하기 편하다.
단점: 집주인에 따라 만족도가 크게 달라지며 생활패턴이 다른 경우 이에 적응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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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
장점: 원하는 분위기의 숙소를 직접 구할 수 있다.
단점: 개인과 학업 생활을 스스로 컨트롤 해야 하며, 집 안팎의 전반적인 관리를 직접 해야 하므로 신경이 쓰일 수 있다. 유학 초기에 선택할 시 중국어 언어 장벽 문제도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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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숙소 종류별로 장단점이 있으니 잘 살펴 보고 자신이 원하는 유학 생활 스타일을 고려하여 신중히 선택해야 할 것이다.

기숙사 관련 문의는 학교에 직접 미리 하는 것이 좋으며, 지불 해야하는 비용(전기세,수도세,인터넷 사용료 등)을 확실히 알아 두어야 한다

숙소 계약 시 계약서에 명시된 모든 조항을 잘 확인하여야 한다.

시간을 충분히 계획하고 알아보아야 실수 하지 않고 처리할 수 있으며 중국 같은 경우 주숙등기가 필수 사항이므로 계약할때 이 점을 유의해야한다.
2 항공권 미리 구입하기
+ 항공권 예약은 출국하기 1~2개월 전에 미리 예약을 해두어야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 도착날짜는 수업시작 하루나 이틀 전쯤이 좋으며 항공권의 유효기간, 편도, 왕복, 영문이름 등을 잘 확인해야 한다.
+ 중국 국적기인 중국 동방항공,중국 남방항공등 항공기들의 가격도 비교하며 구입할 시에 참고해야한다.
(보통 중국 동방학공, 중국 남방항공도 한국의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가격과 비슷하며 시간대도 오전,오후 2번 운행한다.)
+ 유학생들이 많이 출입국하는 방학시즌(1월~2월,7월~8월)이 성수기 이므로 미리 출발 예정일을 정해 항공권을 예약해 두어야한다.
+ 탑승 3~4일 전에 예약확인하고 일정을 변경, 취소 시에는 3~4일 전에 알려야 한다
3 유학생 보험(保险)들기
+ 가급적이라면 미리 보험을 가입하고 출국하는 것이 좋다.
+ 국내 보험회사도 좋지만 현지 학교에서 잘 인정해주지 않거나 현지에서 사고 시 처리 속도가 늦고 번거로울 수 있으므로 외국계 보험회사를 선택하면 편리하다.
+ 학교마다 학교 내에서 자체적으로 유학생 보험을 필수조건으로 신청하는 곳이 있으나 보험 해당사항이 까다로움으로 잘 확인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4 환전 및 송금
+ 중국은 대부분 학비를 먼저 송금하므로 많은 액수의 환전을 할 필요는 없다.
+ 현금은 교통비나 식사비, 전화비를 고려해 약간의 소액권과 지폐(¥20, ¥50, ¥100)로 ¥500 ~ ¥1000 정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도착 후 현지에서 은행계좌를 개설해 부모님에게 송금을 받으면 된다.
+ 한국에서 중국은행이나 중국공상은행 카드를 미리 발급받아 갈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해서 가는 것이 좋다.(중국 결제 app 같은 경우 중국 현지 카드만 사용이 가능하니 유의해야한다.)
+ 학교마다 다르지만 기숙사 보증금을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 한 곳이 있으므로 미리 알아보고 준비해 가는 것을 추천하며 학교 자체적으로 유학생 보험을 드는 경우에도 현금으로만 결제가 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이 경우 미리 ¥800 정도 더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 환전은 환율에 따라 편차가 크기 때문에 환율이 유리한 시기를 잘 골라서 하도록 한다.
5 중국 생활 필수 어플소개
결제어플 |
 즈푸바오(支付宝) |
현지 은행 카드와 연동시켜 앱으로 어디서든 결제가 가능한 어플이다. 결제 뿐만 아니라 송금,입금이 가능하며 한국의 삼성페이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택시뿐만아니라 대중교통을 이용할때도 사용이 가능해 매우 편리하며 현재 중국에 거의 대부분 상점들과 식당들이 QR코드 결제방식을 도입하고 있어 현지에서 생활할때 가장 필수적인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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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어플 |
 위쳇(微信) |
모바일 메신저 어플로서 중국어 뿐만 아니라 각종 언어로 서비스되고 있으며 한국어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국의 카카오톡과 비슷하며 위쳇도 카카오페이처럼 위체페이라는 결제 시스템 기능이 있어영화관 예매,기차표 예매, 돈 송금도 가능하며 빠르고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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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보(微波) |
페이스북과 트위터 사용이 자유롭지 않은 중국 내 최대 SNS 사이트로서 게시물을 등록하여 사람들과 소통하는 어플이다. 개인 사생활을 올리는 게시글이나 현재 이슈가 되는 게시글을 올리며 정보를 교류하는 사이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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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어플 |
 으어러마(饿了么) |
중국 배달 어플로서 다양한 음식뿐만 아니라 생활용품, 꽃, 약 등의 각 종 필요한 것들을 배달 시킬 수 있다 .한국의 배달의 민족과 비슷하며 중국 현지 전화번호가 있어야 가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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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생활 어플 |
 메이퇀(美团) |
메이퇀은 전체적인 구매 앱 서비스로 항공권, 교통 수단 뿐만 아니라 영화관이나 각종 문화 시설 입장료, 식당 할인, 배달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는 어플이다. 메이퇀 와이마이는 배달 뿐만 아니라 마트랑 제휴를 맺어 생필품도 배달해 주며 식당 할인 쿠폰도 제공해 많은 사용자들이 만족하고 있다. 특히 근처 맛집, 놀거리,편의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어 유학생들에게는 필수적인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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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종디엔핑(大众点评) |
따종디엔핑은 사용자들에게 식당 외에도 영화&공연, 숙박시설, 오락시설, 배달, 여행지, 쇼핑장소, 학원, 병원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와 그에 따른 맛집 소개, 매장의 할인 혜택 정보, 소셜커머스, 식당 예약과 배달 및 회원카드 가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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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두지도(百度地图) |
중국에서 구글맵 사용이 제한될 경우가 있어 평소에 바이두 지도를 통해 길을 찾는 것이 유용하다. 택시를 이용했을 때 제대로 길을 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어떻게 타고 가면 되는지 잘 나와있어서 유학생들에게 필요한 어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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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커스 ONE |
중국에 처음 갔을 때 중국 용어와 회화능력이 부족하다면 해커스 ONE 어플을 통해 무료 중국어 강의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매일 업로드되는 다양한 무료 학습자료를 통해 중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기초 중국어 부터 HSK까지 공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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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어플 |
 타오바오(淘宝) |
타오바오는 중국 최대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으로 없는게 없을 정도로 가구부터 음식, 논문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중국 현지 상품 뿐만 아니라 해외 상품도 구매 가능하며 해외 배송도 가능해 많은 외국인 사용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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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엔마오(天猫) |
티엔마오도 타오바오 같은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오픈마켓이지만 타오바오는 어느 누구나 판매할 수 있는 사이트라면 티엔마오는 검증된 업체들 중심으로 상점이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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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을 미리 알아가 정보가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끝냈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학업을 위한 각오를 다시 다지는 일만 남았다. 내일에의 꿈이 열정으로 채워질 당신의 유학 생활에 해커스가 항상 함께 할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이 닥친다면 언제든 goHackers.com의
아시아Q&A 에 여러분의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